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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 ‘에비앙’ 스페셜 에디션 출시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1.26 16: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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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월1일부터 일본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Issey Miyake)가 디자인한 한정판 ‘2011 에비앙 바이 이세이 미야케’(750ml 유리병)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에비앙은 지난 1992년부터 매년 크리스티앙 라크루와(Christian Lacroix)와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 랄프로렌(Ralph Lauren) 등 유명 디자이너와 작업한 콜라보레이션 디자인 보틀을 선보여왔다. 지난해에는 폴 스미스(Paul Smith)와 함께 작업한 폴 스미스 고유의 스트라이프 패턴의 보틀을 출시했다.

   
롯데칠성음료가 오는 2월1일 국내에 선보이는 '2011 에비앙 바이 이세이 미야케'.
오는 2월1일부터 선보이는 ‘2011 에비앙 바이 이세이 미야케’는 일본 패션 혁명가로 불리는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가 디자인해 동양적 아름다움에 현대적인 이미지가 더해졌다. 에비앙 보틀에 활짝 핀 꽃을 디자인해 투명한 물에 꽃이 비춰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에비앙’의 심볼인 젊음과 내추럴이 이세이 미야케가 표현하고자한 순수함이 더해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12월 프랑스 다농 社와 수입생수 ‘에비앙’과 ‘볼빅’의 국내독점 판매권을 2015년까지 유지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04년부터 ‘에비앙’ 독점유통을 시작해 매출 30억원을 기록했고 2010년에는 9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7년간 매출 약 300%를 신장했다. 현재 ‘에비앙’은 국내 수입생수 시장에서 1등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11년도에도 탄탄한 전국 유통망과 ‘에비앙’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마케팅과 판촉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2011 에비앙 바이 이세이 미야케’와 같은 프리미엄급 스페셜 에디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동시에 다양한 프로모션활동과 광고를 통해 100억원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한편, ‘에비앙’은 해발 4800m에 위치한 알프스 만년설이 15년 동안 빙하 퇴적층을 일정한 속도로 통과하면서 자연 여과돼 칼슘, 마그네슘 등 천연 미네랄을 함유한 미네랄워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