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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역사문화 기반시설에 532억 투입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6 15: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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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도는 올해 남도소리울림터 건립, 도립도서관 건립, 문화예술인기념시설 조성, 공공도서관 건립, 동학농민혁명전적지 성역화 등 14개 분야에 국비 179억원과 지방비 353억원 등 총 532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예술인 기념시설 조성사업은 보성서편제 판소리체험장과 조선시대 명문장가를 기념하는 나주 백호문학관, 김남주·고정희 시인 등을 기념하는 해남 땅끝순례문학관, 김영랑과 박용철, 정지용, 김현구 등 시문학파를 기념하기 위한 강진 시문학파기념관 등 총 4개소가 건립된다.

올해 건립중인 공립미술관은 신안 김환기미술관과 고흥 천경자미술관, 영암 망향미술관 등 3개소로 이중 영암 군서면에 들어서는 망향미술관은 올해 안에 마무리해 개관할 예정이다.

김환기미술관과 천경자미술관은 올해부터 본격 건립된다. 명칭 문제로 개관이 미뤄졌던 무안 오승우미술관은 내달 24일 문을 연다.

또 전남 도립도서관이 올해 6월 준공예정으로 건립되는 등 도내 각종 공공도서관 5개소를 새로 짓게 되며 전남도립국악단 전용극장인 ‘남도소리울림터’를 남악신도시에 건립해 도립국악단 토요공연과 도단위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진도군에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건립과 동학농민혁명 최후 전적지인 장흥 석대들을 역사공원화하고 항몽 유적지인 진도 남도석성과 용장산성 복원화사업도 본격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