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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째 상승…2110선 회복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6 15:2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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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110선을 재차 돌파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79포인트(1.14%) 오른 2110.46으로 마감했다. 장중 개인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보합으로 돌아서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과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3404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4억원, 1910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315억원, 56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며 총 88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54%), 유통업(-0.45%), 통신업(-0.15%)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으며, 특히 운수장비(3.13%), 전기전자(1.67%), 제조업(1.63%)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92% 올랐고, 호실적이 기대되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2% 대의 강세를 보였다.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LG전자는 지난해 연간 영업손실이 1조1000억원을 기록하면서 2% 넘게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6개를 포함해 428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2개를 포함해 380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