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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송이버섯' 노화방지 기능성화장품 개발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6 14:5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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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꽃송이버섯을 활용한 노화 방지용 기능성화장품이 개발돼 산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는 베타글루칸(면역 증강작용) 함량이 높고 항산화활성이 우수한 꽃송이버섯의 독자적인 발효추출 기술을 활용해 노화방지 및 피부재생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개발, 특허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노화 방지용 꽃송이버섯 기능성화장품 개발은 전남산림자원연구소(오득실 박사)와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회사인 (주)컬러핑크알앤디(민정환 대표)가 산림과학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꽃송이버섯 추출물을 활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에 공동 참여했다.

이 기능성화장품은 항산화활성을 약 10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독자적인 고효율 발효추출 기법을 활용, 건조와 면역력 저하 그리고 주름에 이르는 노화현상 개선 및 손상피부 재생시스템을 갖췄다.

실제로 개발된 시제품은 샘플테스트를 통해 사용자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인기상품이다.

특히 지난해 제23차 IUFRO(세계산림과학대회) 세계총회 및 2010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등 국제행사에서 선을 보여 몸에 좋은 꽃송이버섯이 피부에도 우수한 효능을 갖는 것으로 홍보된 바 있다.

또 홍콩의 미오기(MIOGGI) 브랜드인 미오기 매직어드밴스드 시리즈로 제작돼 홍콩에 1만1200달러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박화식 전남산림자원연구소장은 “지적재산권 확보를 위해 지난해 꽃송이버섯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를 출원했다"면서 "화장품 제조 특허기술을 국내 굴지의 수요 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