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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섬지역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6 13: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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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섬 지역에 사는 독거노인에 대한 안심 돌보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잦은 폭설과 한파로 인한 일부 지역 어르신들의 동사 사고가 발생해 도서지역 독거노인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함에 따라 돌보미 등 도서지역 종합행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먼저 도서지역에 위치한 파ㆍ출장소 관할 6개 항·포구 내 70세 이상 독거노인 중 지난해 12월 돌봄 대상 29명을 파악하고 위급시 긴급 지원하기 위해 남성호 등 21척의 교통망을 구축했다.

해경은 주 1회 전화 또는 직접 방문해 건강상태 체크 등 1대1 돌보미 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폭설과 한파로 인한 노인 동사 사고가 전국에 발생함에 따라 돌봄 대상 독거노인에게 외출자제 및 외부작업을 자제하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동절기 주민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목포해양 관계자는 "독거노인 돌보미 서비스가 1회성이 되지 않도록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감 있는 돌보미 서비스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이동민원 봉사서비스를 통한 도서지역 종합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