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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헬스케어소재산업 글로벌화 세미나’ 개최

이정현 의원 "호남권 바이오산업 발전 위한 예산확보에 노력"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26 13: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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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호남지역 헬스케어소재산업의 글로벌화를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은 지식경제부 산하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함께 25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헬스케어소재산업의 글로벌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호남권 비교우위 천연자원을 활용한 기능성소재개발 및 상품화 ▲글로벌화를 위한 해외인증 ▲KTR 헬스케어연구소와 지역내 R&D기관, 기업 및 인프라와의 연계방안 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는 특히 지식경제부의 광역경제권 연계협력 사업으로 진행중인 ‘호남권 헬스케어소재 국제상호인증 제품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정현 국회의원은 호남지역 사업유치를 위해 2009년 1월부터 2010년 7월까지 1년반에 걸쳐 지경부 및 기타 연관기관과 긴밀히 협의, 사업비 확보 및 사업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세미나는 전남대학교 전우진 교수의 ‘헬스케어 소재산업의 글로벌화’ 및 전남테크노파크 오경택 박사의 ‘호남권 바이오산업의 진화’를 주제로 한 발표에 이어 ‘호남지역 헬스케어 인프라와 KTR 헬스케어연구소의 협력방안’에 대한 패널토의의 순서로 진행됐다.

토의에 참가한 천연자원연구원 이동욱 원장 등 4명의 패널은 호남권 헬스케어소재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해 ▲R&D와의 연계 ▲경쟁력있는 제품화 및 수출을 위한 인증 ▲인력양성 ▲기업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나눴다.

또 허관(첨단환경 대표) 등 세미나 참가자들은 기업의 마케팅 지원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국회 이정현 의원은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으로서 호남권 바이오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번 세미나에서 도출된 여러 안이 실현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늘 세미나에서 논의된 관련기관.업계 등과의 협력방안이 앞으로 호남권 헬스케어 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전통산업에 첨단 IT, BT를 접목시키는 것이 헬스케어 소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절실하고, 신약 등 헬스케어 분야는 제품개발에서 판매까지 큰 규모의 자본과 우수한 기술이 없이는 어렵기 때문에 전후방 연관구조(스트림)간 협력, 융합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한나라당 이정현 국회의원, 지식경제부 김준동 신산업정책관, 전라남도 정순남 경제부지사, 조기성 원장을 비롯한 KTR 헬스케어연구소, 전남테크노파크, 전남대학교, 천연자원연구원, 나노바이오센터 및 지역 헬스케어 관련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