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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차판매 영업이익 크게 늘어난다

굿모닝신한증권 적정주가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

프라임경제 기자  2005.11.29 08: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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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대우차판매(004550)의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의 김동준 연구원은 사업다각화 전략과 빠른 수익성 개선추세를 감안할 경우 내년 영업이익은 당초 추정치보다 498억원보다 22.9% 늘어난 612억원, 2007년 영업이익은 당초 예상치 481억원보다 59.7% 늘어난 76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2만16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적정주가 상향의 근거로 첫째 자동차판매 부문의 매출확대에 대한 이 회사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와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 추세를 반영, 내년과 2007년의 예상 매출액이 각각 4.1%와 2.8% 늘어날 것으로 상향조정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우선 2600억원 규모의 자체사업이 내년부터 공사가 본격화됨에 따라 올해 12.8%로 예상되는 건설부문의 매출총이익률은 2006년과 2007년에는 14.2%와 14.6%로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구조조정 노력 지속과 적정마진 보장에 대한 GM대우와의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자동차판매부문 역시 내년에 적자를 마감하고 2007년부터는 소폭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김 연구원은 분석했다.

그 결과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올해 1.3%에서 내년과 2007년에는 2.4%와 2.8%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김연구원은 예상했다.

김연구원은 송도 토지의 개발에 대해선 현재 인천시와 계속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윤곽이 드러날 경우 추가 상승여력을 제공할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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