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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리 희귀병 ‘연기투혼’…부신피질기능저하증 ‘휠체어 신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26 12: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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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리가 희귀병을 앓고 있다.
[프라임경제] 배우 이매리가 희귀병을 앓으며 연기투혼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매리는 지난 23일 첫 방송된 '신기생뎐'에서 기생집 부용각의 상무 이도화 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방송에서 비쳐진 얼굴 모습이 부자연스러워 ‘성형 논란’이 온라인에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매리 측 관계자는 “이매리가 현재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라는 병에 걸린 상태”라면서 “극중 역을 소화하기 위해 수개월에 걸쳐 무용 연습을 하느라 체력이 많이 저하됐고 촬영 직전에는 부상까지 겹쳐 휠체어 신세를 지기도 했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부신피질기능저하증이란, 부신피질에서 정상적으로 호르몬을 분비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되는 병으로 쇠약감, 피로, 구토, 체중 감소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이런 가운데 이매리 미니홈피 메인글에는 “세상의 기쁨과 세상의 만족을 자랑하기보다 예수님이 주신 사랑과 구원의 은혜를 자랑하게 하소서”라는 글귀가 적혀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사진=관련 동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