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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외식업 성공 키워드 ‘웰빙’

맛에 건강함을 더하라…독특한 아이템 승승장구

이호 객원기자 기자  2011.01.26 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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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웰빙 키워드가 여전히 강세다. ‘건강한 식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맛과 웰빙을 갖춘 외식 브랜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샐러드 카페 모스트는 배다해를 광고모델로 섭외,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갓 구운 빵 속에 신선한 샐러드와 파스타를 담아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테이크아웃 샐러드 카페 브랜드 모스트(www.mostfood.co.kr)는 간편하면서도 건강에 맞춘 웰빙 카페로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제빵 자동기계를 개발했다. 이로 인해 30초 만에 즉석에서 쌀로 만든 빵이 나온다. 여기에 신선한 야채와 달콤한 소스가 더해져 샐러드브레드와 파스타브레드가 만들어진다. 맛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신선한 야채로 인해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커피와 젤라또 아이스크림까지 갖춰 복합매장으로 매출도 높다. 질 좋은 음식을 간편하게 즐기려는 10대를 비롯해 20~30대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저가 웰빙형 분식전문점 ‘국수나무’(www.namuya.co.kr)는 100% 생면만을 사용해 소비자 건강과 안전한 먹을거리를 지향하는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구축했다.
 
지속적인 메뉴 개발과 건강한 식문화 조성, 원가 절감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 제시를 통해 프랜차이즈 기업 중 가장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 생선, 해산물 등의 재료로 맛을 낸 미야오의 도시락 메뉴
일본 도시락전문점 ‘미야오’(www.bentoya.co.kr)는 건강식으로 대표되는 생선, 해산물 등의 재료 사용과 도리오야꼬, 야끼우동과 같은 일본식 정통메뉴부터 크림우동 등 퓨전 메뉴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사용되는 주 식재료는 연어, 오리고기, 장어, 새우 등이다. 신선도가 무엇보다 중요해 꼼꼼한 품질관리를 거쳐 제공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일본식 도시락과 고품질을 표방한 식재료 구성으로 현재 20~30대를 중심으로 인기 상승중이다.

   
▲ 쌀과 순식물성 생크림으로 맛을 내 웰빙까지 잡은 와플킹의 쌀 와플
쌀로 만든 웰빙와플전문점 ‘와플킹’(www.waffleking.kr)은 100% 국내산 쌀만 이용해 만들어 아이의 건강에 관심이 높은 주부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의 와플과 차별화하기 위해 생크림에 설탕을 전혀 첨가하지 않는다. 30% 이상 칼로리를 낮춘 순식물성 생크림은 여성들과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와플을 미리 구워놓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굽는 방식을 채택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배가시켰다. 여러 종류의 와플 이외에도 수제 소시지와 핫도그, 다양한 원두 커피, 아이스티 등도 갖추고 있어 주부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있다.

창업컨설턴트업체 드림비즈FC 이재현 가맹거래사는 “소비자들의 외식 선태권이 넓어지면서 맛을 비롯해 건강까지 챙기려는 경향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며 “고가의 외식 브랜드부터 저가의 메뉴까지 외식업에서 웰빙을 담지 못하면 앞으로는 성공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