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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전사적 품질경영 착수

핵심부품 품질 경쟁력 확보 등 중점 추진과제에 총 645억원 투자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26 11:2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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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모비스가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최고품질 달성을 위해 ‘GTQ (Global Top Quality) 2015’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핵심부품 품질경쟁력 확보 △탑 클래스 전장품질 달성 △무결점 양산품질 달성 △글로벌 품질보증 체계 완성 △통합 품질경영 시스템 구축 등 5대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하며, ‘경쟁사 품질 기술 격차 해소’ 및 ‘세계 최고의 품질 기술력 확보’를 위한 계획 실천에 들어갔다.

이번 ‘GTQ 2015’에는 총 645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 금액은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핵심 부품의 품질 기반 확보를 위한 내구신뢰성 장비 및 실차평가 시스템을 대폭 확충하며, 타사 기술력 분석을 통해 독자적인 생산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하는데 사용될 것이라 밝혔다.

또, 모비스 및 협력업체 전 임직원의 ‘품질기술력 향상’과 ‘품질개선 마인드 고취’를 위한 글로벌 품질대학을 개최한다.

현대모비스 정석수 부회장은 “2012년 완공될 북경 3공장·브라질 공장의 정상 가동을 위해서는 생산공정의 바탕이 되는 철저한 품질관리가 기본이다”며 “지난 한 해 어려움을 겪었던 미국과 일본 완성차 및 부품업체들의 반격이 거셀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사적인 품질경영을 펼쳐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