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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0%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난다

2020 녹색경영 비전 선포…매출 50조원 목표 밝혀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26 11: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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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이 오는 2020년까지 전자 신제품을 100% 친환경 제품으로 생산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삼성은 업종별 녹색경영 최우수 기업을 목표로 2020년 그린 비즈니스에서 매출 50조원을 목표로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인용 삼성 커뮤니케이션팀 부사장은 브리핑을 갖고 이날 사장단 회의에서 나온 △삼성 녹색경영 비전 2020 △삼성 스마트교육 시스템 교육 개원과 주요 성과를 언급했다.

삼성에 따르면 녹색경영은 녹색경영 글로벌 기업 달성이 비전, 지속성장 추구와 사회적 책임 실천이 2대 가치다. 또, 3대 영역으로는 △자원보존과 에너지․온실가스 절감 △글로벌 녹색경영 기준과 시장 선도 △환경안전 사고예방 사업 연속성이 포함된다.

이와 관련, 이 부사장은 “자원보존과 에너지 절감은 자원의 해외 재활용률을 95%까지 끌어 올리고 온실가스 30% 줄이는 게 목표다”며 “글로벌 녹색경영을 통한 시장 선도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50% 저감, 전자 신제품을 100% 친환경 제품으로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부사장은 “태양전지와 자동차용 전지, LED 사업 등 업종별로 녹색경영 최우수 기업을 통한 매출 50조원이 목표이며, 환경안전 사고예방 사업 연속성은 환경안전사고 ‘제로’, 사업장 가동 중단 ‘제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이 모든 게 오는 2020년까지 이뤄질 것이라는 게 이 부사장의 설명이다.

또한 김순택 미래전략실장은 사장단 회의 후 각 사별로 목표와 실천사항을 다시 한 번 점검해달라고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삼성은 스마트교육 시스템과 관련해 오프라인을 통하지만 디지털화 된 교육으로 활발한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종이와 펜 등이 일체 없고, 노트북 하나로 강사와 수강생이 대화형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관련 문헌 등을 쉽게 볼 수 있는 등 디지털 네이티브화가 돼 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