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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맞이 부모님 효도 선물로 인기, 임플란트틀니가 왜?

프라임경제 기자  2011.01.26 09: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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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어르신들이 많이 사용하고 계시는 기존의 틀니는 오래 사용할 경우 잇몸 뼈가 얇아지고 약해져 헐거워지게 된다. 더군다나 대부분의 치아를 상실한 경우엔 틀니를 고정할 수 있는 치아가 없기 때문에 틀니가 쉽게 빠져버리곤 한다. 또한 그만큼 잇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잇몸 통증 및 염증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반해 임플란트는 자연치아와 매우 흡사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임플란트는 자연치와 가장 가까운 인공치아로 미용적으로 자연치와 구분이 가지 않고 씹는 능력도 자연치의 80~90%에 달하며, 상실된 치아치근을 인공치아의 식립을 통해 인체에 거부반응이 없는 티타늄으로 만든 인공치근을 이가 빠져나간 치조골에 심어 유착시킨 뒤 인공치아를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하도록 하는 첨단 시술이다.

하지만 치료비용이 높아 환자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최근, 틀니와 기존 임플란트의 단점을 보완하고 경제적 부담도 줄인 임플란트틀니가 주목받고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임플란트와 임플란트 사이를 바로 연결하고 틀니에 클립을 삽입해 고정하는 ‘바 타입’과 임플란트와 틀니를 자석으로 연결하고 유지하는 ‘자석 타입’, 임플란트와 틀니를 버튼으로 연결하고 유지하는 ‘똑딱이 타입(버튼 타입)’이 있다.

임플란트틀니는 씹는 힘이 잇몸에 가해지는 일반 틀니와 달리 임플란트가 잇몸에 가해지는 힘을 분산시켜 주어 기존의 틀니처럼 잇몸이 헌다거나 상하는 일이 없다. 비용적으로는 저렴하면서 임플란트의 장점을 지니고 있어 일석 이조의 역할을 하는 것.

임플란트 틀니는 수명이 매우 길 뿐만 아니라 자연 치아처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 또, 입 주위의 근육을 지탱하므로 주름을 최소화 시켜주고 기능성과 편리성 등 모든 면에서 재래식 틀니보다 매우 우수하다.

임플란트 틀니 시술 후에는 주의해야 것들이 몇 가지 있다. 수술 후 2시간 동안은 가능하면 음식물 섭취를 삼가고, 2~3일 간은 술, 심한 운동, 목욕 사우나 등은 절대 삼가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마취가 풀리면 약간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은 미리 먹어 두고, 처방 받은 약은 잘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미켈란치과 삼성본원의 이주형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틀니는 효과대비 저렴한 비용이라는 점에서 환자들이 많이 선호를 하지만 생각처럼 간단한 시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임플란트와 틀니부분에 대한 많은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렇기에 시술 전 치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해 과다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것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병원 선택 시 신중을 기해야 하며, 숙련된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원장은 또한, “기존의 틀니를 사용하며 불편해 하시던 부모님들께 신년 맞이 또는, 다가오는 명절에 맞추어 가격대비 기능이 탁월한 임플란트틀니를 선물해 드리는 것도 좋은 효도 선물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움말: 미켈란 치과 이주형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