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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동국제강, 1Q 영업익 증가세 전망”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6 08:4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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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동국제강(001230)에 대해 올 1분기에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대신증권 문정업 연구원은 26일 “지난 4분기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일시적인 비용증가로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4분기부터의 영업이익 증가세가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고, 향후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시와 제품단가 추가 인상 시 실적 상향 조정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문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974억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증가가 예상되고, 순이익은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부문의 손익 개선과 지분법이익의 증가 등으로 788억원의 흑자를 보일 전망이다”라며 “철근 형강류의 제품단가 인상과 재고효과로 인한 스프레드 개선으로 수익성이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 여부 △봉형강류 제품단가 인상 후 시장에서 소화 여부 △일본산 후판가격의 변화와 포스코의 2분기 후판가격 정책의 변화 등을 변수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