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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 첫 주연 발탁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26 08: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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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정음이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의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프라임경제] 배우 황정음이 첫 주연으로 발탁됐다. 오는 2월부터 촬영에 들어갈 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캐스팅되면서 첫 주연의 영광을 만끽한 것. 데뷔 10년 만이다.

25일 소속사 등에 따르면 드라마 ‘자이언트’를 통해 실력파 연기자로 인정받은 황정음은 최근 MBC에서 제작 중인 내 마음이 들리니에 출연을 최종 확정했다.

황정음의 이번 캐스팅은 그녀의 첫 주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그녀가 출연한 프로그램 대부분이 ‘흥행’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그 ‘신화’를 이어갈지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황정음은 가수로 데뷔한 뒤, 드라마 조연을 시작으로 성실히 노력한 결과 MBC ‘지붕 뚫고 하이킥’, SBS ‘자이언트’ 등에서 ‘진짜 연기자’로 거듭났다.

황정음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기존의 씩씩한 캐릭터를 또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SBS ‘자이언트’에서 연기한 이미주와는 180도 다른 매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황정음이 지금까지 발산한 매력을 다시 한 번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드라마는 ‘환상의 커플’을 연출한 김상호 감독과 ‘그대 웃어요’의 문희정 작가가 대본을 집필했다. 문 작가는 故 최진실이 주연을 맡았던 MBC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을 집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황정음은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를 통해 “드라마 첫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설레인다”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정음은 현재 CF 촬영차 미국으로 출국한 상태다. 이에 따라 귀국 후, 본격적인 드라마 촬영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코스모폴리탄 /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