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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송지선 김민아 화보는 ‘섹시’…김인서 화보는 ‘청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1.25 19: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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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김민아 화보가 이슈다
[프라임경제] 송지선 김민아 그리고 김인서의 화보가 화제다.

MBC 스포츠 플러스의 간판 아나운서이자 프로야구팬에는 김태희 못지않은 인기를 자랑하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 진행자 송지선, 김민아 아나운서가 2011년 MAXIM 2월호 표지를 장식했다.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부매니저로도 등장하는 그녀들은 이번 MAXIM 화보 촬영에서 세련된 오피스룩과 깜찍한 야구 유니폼, 그리고 시크하고 타이트한 블랙 가죽바지까지 훌륭하게 소화하면서,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주지 못한 숨은 매력들을 마음껏 뽐냈다.

MAXIM 화보 촬영에 대한 소감을 묻자 “촬영 전에는 아나운서로서의 이미지에 누가 될까 걱정했지만 기우였다”며 “지금까지 촬영 중 가장 분위기가 좋았다”고 답했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생일에 플래카드를 들고 경기장에 온 팬들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민아 아나운서 역시 “아직은 그런 반응이 쑥스럽지만 무척 고맙다”고 말했다.

이번 설 연휴에 집에 데리고 가고픈 야구선수가 있느냐는 MAXIM의 질문에 두 아나운서는 웃으며 “선수들이 전지훈련 기간이라 모두 해외에 있다. 집에 데려가고 싶어도 데려갈 수가 없다”는 재치있는 대답으로 대신했다.

또한 본업이 아닌 게임 <프로야구 매니저>의 부매니저 출연에 대해서는 “처음엔 조금 부담스러웠지만 게임과 프로그램 모두 서로 윈-윈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한편 영화 <악마를 보았다>부터 최근 아침 드라마 <장미의 전쟁>까지 연기의 폭을 넓혀가고 있는 여배우 김인서도 MAXIM 2월호 화보를 장식했다.

   
 
그녀는 SBS 아침드라마 <장미의 전쟁> 주연을 맡아 매일 이어지는 밤샘 촬영에 몹시 지쳐있었지만, 카메라 앞에서 카리스마 있는 눈빛을 뿜으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인터뷰 중 김인서는 “3분에 1번씩은 대본 걱정을 한다”며 첫 주연급 드라마 연기에 대한 설렘과 부담을 말했다. 극중 역할처럼 실제로도 악녀 기질이 있냐는 MAXIM의 질문에 “난 여리고 정에 약하다”며 “극중 배역처럼 차도녀가 아니다”고 손사레를 쳤다.

또 김옥빈을 닮았다는 얘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오히려 김옥빈씨가 이 얘길 들으면 황당해하겠다”며 호방한 웃음을 보였다.

이제는 차갑고 예쁜 척하는 차도녀 연기 대신 시트콤처럼 편안한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말하는 그녀의 중독성 넘치는 화보는 MAXIM 2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제공=맥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