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제주항공(사장 김종철)은 지난 24일 창립 6주년을 맞아 사장 취임 처음으로 기자간담회에서 열어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제주항공 김종철 사장은 창립 6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
기존 대형 항공사들은 매년 반복되는 운임 요금인상과 공급석 축소 등에 따른 이동 편의 제약과 관광객 감소 등 많은 문제점이 지적돼온 가운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신규취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2009년부터 본격적인 국제선 시대를 열어 일본(오사카·나고야·키타큐슈), 태국(방콕), 필리핀(마닐라·세부), 홍콩 등 현재 4개국 7개 도시 8개 정기노선에 취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 설립 후 우리나라 항공시장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국내선 운임의 안정과 여행객 증가를 뽑을 수 있다. 1996년 이후 연평균 8.5% 안팎의 인상률을 기록했던 국내선 운임은 제주항공 설립 논의가 본격화된 2004년 이후 현재까지 동결됐다.
중국노선 확대와 관련해 현재 7기 항공기로 운영 중인 제주항공은 항공기 부족으로 인해 아직은 고려중이라고 답했다. 또 나리타공항 운항권 취득시 기존항공 운임비의 70%정도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조종사들의 중국시장 진출로 기장 부족현상을 제주항공은 JAL출신 일본인 조종사 채용으로 문제 해결하고자 노력한다고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