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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이틀째 상승…외국인·기관 ‘쌍끌이’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5 15:4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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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상승했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1포인트(0.22%) 오른 2086.67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105.33까지 올랐지만 장 마감 한 시간을 남겨두고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줄인 탓에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날 개인은 2868억원 매도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8억원, 574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640억원이 유입되고 비차익거래로 2342억원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총 1702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증권(-1.66%), 운수창고(-1.02%), 의약품(-1.01%) 등은 하락했고, 종이목재(1.97%), 건설(1.14%), 은행(0.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0.41% 올랐고, 현대차와 기아차도 1% 이상 상승했다. SK그룹과 자사주 맞교환 소식에 KB금융이 오름세를 보였고, 현대중공업, LG화학, 신한지주 등도 상승했다.
 
반면, LG전자, SK이노베이션, 하이닉스 등은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5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454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8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