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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자체감사 계획 수립·시행

2월부터 19개 기관, 대형공사장 48개사업장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25 14: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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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2월부터 시본청, 직속기관․사업소와 출자․출연기관, 자치구 등 19개 기관, 대형공사장 4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4개 분야에 걸쳐 2011년도 자체감사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종합감사와 특정감사, 재무감사 기강감찰 등 4개 분야에 걸쳐 실시되는 이번 감사의 특징은 일부 정기종합감사 대상기관 감사주기를 현재 2년에서 3년으로 조정 시행하여 업무부담을 줄이고, 취약분야에 대한 특정감사를 강화해 감사행정의 사각지대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후 적발 위주 감사에서 주요시책, 비리개연성이 높은 업무에 대하여 상시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계약, 예산관리 등 주요업무 집행 전에 일상감사 시행 의무화 한다.

감사 지적이 많은 취약분야에 대해서도 사례중심 재발방지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행정 구현을 위한 감사시스템을 구축, 비리발생 소지를 사전에 제거해 행정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종합감사 위주에서 탈피하여 민간이전 보조금 집행실태 감사 등 시 본청에 대한 자체감사와 체육시설 위탁기관 감사, 건축물부설주차장 실태감사, 대형공사 현장 특정감사를 실시하고, 상시모니터링 결과를 정기적으로 분석해 필요시 특정조사나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불편사항 개선 등 시민을 행복하게 해주는 시책 등 ‘감사를 통한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전파하고, 우수공직자는 자체 심의를 통해 표창하겠다”며,“적극적․능동적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안에 대한 면책제도를 적극 운영해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 건설을 견인하는 감사를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