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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자체 합동설계단 운영 예산절감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5 14:4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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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전남 영암군이 2011년도 지역개발사업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과 읍·면 담당 시설공무원을 주축으로 '합동 설계단'을 다음달 11일까지 운영한다.

합동 설계단은 자체 설계가 가능한 마을안길, 진입로 및 농로포장 등 주민생활 편익과 직결된 소규모사업을 우선 추진하게 된다.

또 오지개발사업, 취약지 도로정비 등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들도 조기에 발주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올해 총 43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120여개 사업에 대해 이달 중에 설계를 완료하고 다음달 초에는 공사를 발주해 영농기 이전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영암군 합동 설계단은 공무원들의 직접 설계 참여로 4억2000여만원의 설계 용역비가 절감될 뿐 아니라 사업 조기 발주로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 재정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