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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 ‘스마트마케팅’ 뜬다

기존 1차원 바코드 넘어 다양한 정보 제공, 호기심 자극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25 12: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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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폰이 대중화 되면서 QR코드를 활용한 마케팅 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기존 1차원 바코드에 비해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고, 존재 자체로도 흥미를 유발한다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최근 편의점이나 음식점 등에 있는 제품 홍보 포스터나 팜플렛, 심지어 TV광고까지 QR코드를 이용한 마케팅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제품별 1차원 바코드가 아닌 QR코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증가하고 있다.

실제 시장조사전문기관 트렌드모니터가 실시한 바코드 관련 설문조사에서도 QR코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지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렌드모니터 조사 결과에 따르면 1차원 바코드와 QR코드의 인지율은 모두 70%를 넘었으며, 25~29세 남성 스마트폰 사용자들 간 인지율이 높았다.

또, 이중 바코드 스캔 앱을 설치한 경험은 66%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QR코드 스캔 경험도 89.1%로, 기존 1차원 바코드 스캔경험 67.4%보다 많았다.

여기서 주목할 대목은 QR코드의 스캔 경험은 단순한 정보 전달도 전달이지만, 소비자의 관심을 끌 수 있다는 것으로, 기존 1차원 바코드와는 다른 형태의 이미지가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다양한 마케팅에 효과적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관련,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QR코드를 활용한 앱 연하장 등 관련 바코드가 인기를 끌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