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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강진군보건소(소장 장동욱)가 2011년도 새해 첫 출발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 건강체험교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진군보건소와 드림스타트가 연계한 이번 프로그램은 인스턴트 음식 섭취와 활동량 부족으로 ‘건강위험자군’이 늘어나고 있어 바른 습관을 길러주고자 운영하게 됐다.
드림스타트 1~6학년으로 구성된 어린이 50여명은 지난 19일 흡연예방 및 절주 교육을 시작으로 신체활동, 성교육, 구강교육, 영양교육 등을 오는 28일까지 배우게 된다.
특히 19일에는 말로만 듣던 흡연실험 도구를 가까이에서 보고 만지며 흡연으로 인한 해로움을 직접 느끼는 등 흡연에 대한 해로움을 인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음주고글 실험을 통해 음주의 위험성을 실감하고 아빠의 음주운전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가족들에게 알릴 수 있게 함으로써 체험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힘썼다.
또한 지난 20일 보건소 운동처방사가 레크레이션을 병행한 신체활동 시간에은 참가 어린이들이 정형화된 틀을 벗어나 재미있게 움직이며 활동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등 협동심을 기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윤상봉 건강증진계장은 “밝고 건강한 어린이가 많을수록 더 행복하고 풍요로운 지역사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강체험교실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오는 26일 성교육, 27일 건강한 치아관리, 28일 영양교육과 건강음식 만들기 실습을 끝으로 모든 교육을 수료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