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지역특화작목’ 육성만이 살길이다

남원시, 천혜자원.지리적.기후적 특성 살려 성장동력산업 육성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1.25 11:39:06

기사프린트

[프라임 경제 박진수 기자] 전북 남원시는 이 지역만의 특수한 자연적 특징을 갖고 있다.

일교차가 큰 지리산 고랭지와 배수.통풍이 원활한 섬진강.요천 천혜 자연환경 등 지리적 강점을 갖고 있는 곳이다.

남원시는 이 같은 천혜 자연환경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권역별로 지역특화작목을 정하고 집중 육성해 성장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세우고 추진 중에 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2,5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WTO, FTA 등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 및 농산물시장 다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차별화된 농.특산물 생산과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촌 활력화를 위해 지역특화작목 육성 10개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남원 지역만이 갖고 있는 자연적 특징을 살려 권역별 지역특화작목을 설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해 오고 있다.

특히 일교차가 큰 지리산 고랭지와 배수.통풍이 잘되는 섬진강.요천 천혜 자연환경의 지리적 강점을 살려 포도, 사과, 복숭아, 멜론, 파프리카, 오이, 오미자, 찰곶감 등 중.평야부와 고랭지를 권역별로 나누고 지역특화작목 육성 10개년 계획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2,500억 원을 연차별로 집중 투자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을 차근차근 실천해 오고 있다.
   
 
남원시는 지역특화작목 전략적 집중 육성을 위해 지금까지 모두 740억 원을 투자했다.

올해에도 12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비는 FTA 과실생산 기반정비에 9억7,600만원, 시설원예 에너지이용 효율화사업에 15억2,200만원, 포도.파프리카.오이.멜론 지역특화작목 육성에 36억5,000만원, 사과 명품화단지에 3억2,000만원, 명품 포도단지 육성에 6억2,400만원, 과수 노동력절감에 4억 원, 명품 화훼단지 육성에 1억2,000만원, 오미자 및 곶감 생산단지 육성에 5억2,000만원, 특작전문생산지 육성에 2억2,200만원, 기타 고품질 특화작목 육성에 39억9,600만 원 등을 집중 투자해 명품 농산물 생산기반 확대와 농업.농촌 활력증진에 투자할 계획이다.

남원시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2020년까지 포도 1,000㏊, 사과 300㏊, 복숭아 300㏊, 멜론 150㏊, 파프리카 50㏊, 오이 50㏊, 오미자 300㏊, 찰곶감 150㏊ 등의 지역특화 명산품 육성을 목표로 국제 농업환경 및 기후 변화와 국내.외 농산물 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갈 뿐만 아니라 지역특화작목을 남원 발전의 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 전국에서 제일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든다는 청사진을 현실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