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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홈,노춘호 신임 대표 내정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25 09:5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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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리홈은 노춘호 현 부산방직 대표이사를 ㈜리홈의 총괄사장으로 내정하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노 사장은 ㈜리홈의 총괄사장 및 부산방직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양사의 경영을 맡게 된다.
   
 

노춘호 사장은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리홈의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1977년 삼성공채 출신으로 제일합섬에서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노춘호 사장은 다년간의 경험을 축적해 온 전문경영인으로, 2007년 부산방직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어 부산방직을 이끌어왔다. 노 사장은 직물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하여 국내시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대 및 경쟁력 제고에 주력하였고, 미국, EU, 일본, 중국, 동남아 등에서의 글로벌 소싱과 판매에 집중하여 성과를 이뤘다. 리홈 측은 노춘호 사장이 이러한 부산방직의 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리홈이 목표로 하고 있는 글로벌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춘호 사장은 공식 취임에 앞서 "자기 자신이 자랑스러운 회사, 자신의 일이 자랑스러운 회사, 자사 제품이 자랑스러운 회사 등 '프라이드(Pride)'의 가치를 창조하는 회사를 만들 것"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1년 창립 36주년을 맞이한 ㈜리홈은 축적된 노하우와 끊임 없는 기술 개발,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종합가전 전문기업이다. 리홈과 쿠첸 브랜드를 보유하여 국내 밥솥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기압력밥솥 외에도 홍삼제조기, IH렌지, 전기그릴, 전기믹서 등의 주방가전과 가습기, 살균소독기, 스팀청소기 등의 다양한 생활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리홈은 2015년 해외매출 50% 달성을 중장기 목표로 진정한 글로벌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해외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