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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부진한 4분기…'목표주가 하향'

류현중 기자 기자  2011.01.25 08:5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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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해 LG상사 장사가 부실했다. 어려워진 수출 환경 탓이다. 

LG상사(00112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7% 감소한 1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세전이익 역시 9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1.1% 줄어들었다.

25일 대우증권은 LG상사 실적과 관련해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 평균 51.4%, 세전이익은 79.2% 밑도는 수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4만7000원에서 4만4000원 하향조정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수출 환경이 지속적으로 어려워지는 점을 감안해 LG상사의 올해 예상 순이익을 2.6% 하향 조정했다.

한편 대우증권 김민아 연구원은 "다만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며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자원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자원개발 부문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