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웅진케미칼(대표 박찬구)이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온 메타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명을 아리윈(ARAWIN)으로 선정했다. 이 제품은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웅진케미칼은 올해 1분기까지 구미1공장에 연산 450톤 규모의 아라미드 생산설비를 갖추고 제품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내년 하반기 약 3000톤까지 제품양산을 늘릴 계획이다.
웅진케미칼 아라미드사업단장 김성훈 상무는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명은 아라미드 시장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며 "지난 40여년간의 섬유기술을 토대로 최고의 품질을 지닌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이어 "올해는 각종 국제전시회 참가 및 홍보물 제작, 고객사와 연계된 마케팅활동 등을 통해 제품의 인지도 향상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웅진케미칼 박찬구 대표는 "올해는 기술집약적 첨단 슈퍼섬유로 각광받고 있는 메타계 아라미드섬유 사업 진출은 물론, 광학소재 및 필터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함께 신소재 유망사업을 통해 2013년 매출 1조 5000억원의 경영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