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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역대 최대 실적 달성

매출 8조 870억원 전년比 32% ↑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24 16:4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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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상선이 지난해 매출 8조870억원과 영업이익 6017억원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의 이번 실적은 2009년 대비, 매출은 6조1155억원에서 8조870억원으로 32%나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654억원 손실에서 6017억원으로 무려 1조원 이상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2008년 매출 8조30억원, 영업이익 5867억원을 뛰어 넘었다.

분기실적만 따로 봐도 지난 4분기 실적은 2009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조5703억원에서 2조700억원으로 3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8억원 손실에서 135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3분기와 비교하면 컨테이너 부문이 비수기로 인해 실적이 다소 감소했다.

현대상선 측은 “지난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컨테이너 물동량의 증가와 운임 상승에 따른 수익성 호전과 더불어 영업최우선주의 실현 및 TCR(Total Cost Reduction)을 통한 비용절감 등 전사적 노력에 따른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상선은 24일 개최된 경영설명회에서 이석희 사장은 윤리경영 강화와 고객중심의 경영, 그리고 신조직문화를 중심으로 변화와 소통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