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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코어 탑재 ‘옵티머스2X’, 돌풍 예고

일평균 6500명 예약…25일부터 가입순으로 개통 및 배송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24 16: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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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과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지난 14일 개시한 예약가입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예약가입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하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2X 예약 가입 기간 동안 일평균 6500명의 고객이 가입을 신청하는 등 초반 돌풍이 심상치 않다”며 “SK텔레콤 출시 스마트폰 중 ‘갤럭시S’ 이후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옵티머스2X는 △PC에만 탑재됐던 듀얼코어(1Ghz+1GHz) CPU탑재 △2배 빠른 웹브라우징 △5배 빠른 애플리케이션 처리 능력을 구현한다. 이 같은 CPU성능을 바탕으로 옵티머스2X는 △풀HD동영상 녹화 및 재생 가능 △멀티태스킹 기능 탁월 △대용량 오피스 파일 편집, 3D게임 구동 등에 있어서도 뛰어나다.

특히 LG전자 스마트폰 신기술인 ‘미러링HDMI’ 기능을 탑재해 고화질의 영상, 3D게임, 영상통화 등 스마트폰이 구현하는 서비스를 대형 TV화면, 빔프로젝트 등에서도 즐길 수 있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3D입체 콘텐츠나 3D 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SK텔레콤과 LG전자는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2X’가 지난 14일 개시한 예약가입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예약가입 고객에게 배송을 시작하는 25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옵티머스2X는 IPS방식 디스플레이로 야외에서도 선명도가 높고, △돌비 디지털 플러스, 7.1채널 버추얼서라운드 △듀얼코어에 최적화된 DDR2 메모리 △풀 HD동영상 녹화가 가능한 800만 화소 카메라 등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된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또, 간단한 터치나 움직임만으로도 무음 전환, 문자 입력시 커서이동, 사진파일 이동 등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제스처 U’를 탑재했다. 더불어 운전 중에도 내비게이션(T map), 음성검색, 블루투스 전화 등 주요 기능을 하나의 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자동차모드’ 등 안전 기능도 적용했다.

LG전자 MC사업본부 한국사업담당 나영배 전무는 “LG 스마트폰 기술력을 집약한 ‘옵티머스 2X’를 통해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선언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시즌2를 맞아 다양한 프리미엄 모델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24일까지 옵티머스2X 예약가입을 신청 받고 25일부터 예약 가입 순으로 개통 및 배송을 시작하며, 예약물량이 배송된 이후 SK텔레콤 전국 온․오프라인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개시한다.

옵티머스2X 정식 출시 판매가는 예약가입 판매가와 동일하게 결정됐으며, 24개월 약정 기준 올인원45 요금제 선택 시 27만원이며, 올인원55 기준 19만원, 올인원80 기준 6만원이다.

SK텔레콤은 옵티머스2X 블랙 색상을 먼저 출시한 후, 2월 중 화이트 색상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