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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설 연휴기간 환경오염 순찰 강화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24 16:3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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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월 11일까지 19일간 환경오염 취약지역 및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1,250개소에 대한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

연휴기간 행정기관의 휴무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한 틈을 이용 불법배출 행위와 시설관리 소홀 등으로 환경오염사고 우려가 있다고 판단됨에 따라 환경감시활동을 3단계로 구분해 실시한다.

연휴기간 전 제1단계는 환경오염 중점감시대상 사업장에 자율점검을 실시토록 공문으로 사전계도하고, 환경관리가 취약한 악성폐수 배출사업장은 예방 단속을 실시한다.

이와함께, 산업폐수 감시 자동측정망을 활용해 오염취약지역 수질상태를 24시간 상시 감시하고 수질오염물질 배출시 신속히 사업장을 점검하는 등 사전 예방적 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설 연휴 기간 중인 제2단계는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시 및 자치구에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산단주변 등 오염우려가 있는 하천을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한다.

설 연휴 종료기간인 제3단계는 연휴기간 중 일시가동이 중단되었던 환경관련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기술지원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동안 폐수를 무단방류 하거나, 배출시설을 부적정하게 운영해 오염물질 배출 등 환경오염을 야기 생태계를 파괴하거나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 엄중한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조치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