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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세훈,MB정권에서 쥐 이야기하다니 용감"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1.24 16: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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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세훈 서울시장이 민주당의 무상급식 정책을 비난하면서 "공짜치즈는 쥐덫 위에만 있다"는 러시아 속담까지 인용, 블로그글을 남긴 가운데, 민주당이 반격에 나섰다.

23일 오 시장의 블로그글에 대해 민주당 차영 대변인은 24일 "어떻게 이명박 정권 하에서 쥐를 얘기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쥐덫 관련 포스팅을 비꼬았다.

차 대변인은 아울러 논평에서 "6·2 지방선거를 통해 무상급식에 찬성한(6월 선거 결과 민주당이 서울시의회 다수석을 장악하는 등 여당 정책에 제동을 걸 여지가 생겼음) 국민들을 '쥐덫 위에 놓여진 공짜치즈에 눈먼 쥐들'로 표현했다"고 이 글의 취지와 논리구조를 비판했다. 차 대변인은 "있을 수 없는 발언"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