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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2080선 재탈환

박중선 기자 기자  2011.01.24 16: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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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주말 큰 폭으로 하락했던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했다.
24일 코스피 지수는 12월 이후 처음으로 20일선을 하향 이탈했던 전 거래일 대비 12.24포인트(0.59%) 오른 2082.16포인트를 기록하며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연기금 매수세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2080포인트선을 재탈환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기관이 주식을 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329억원, 838억원을 매도했고, 기관은 2413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프로그램매매는 1662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창고(2.01%), 철강금속(1.39%), 서비스업(1.15%), 운수장비(1.00%)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은행(1.44%), 의료정밀(1.22%), 보험업(1.06%)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포스코(0.96%), 현대차(1.08%), 현대모비스(1.59%), 기아차(0.54%), KB금융(0.18%)이 올랐다. 반면 현대중공업(0.21%), LG화학(0.13%), 신한지주(0.10%), 삼성생명(0.93%)은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보합 마감했다.

특히, 여행 수요 회복에 아시아나항공이 3주 연속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고 대한항공도 동반상승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525.75) 대비 1.34포인트(0.25%) 오른 527.09포인트로 장을 마쳤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4.1) 대비 3.1원 내린 1121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