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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명절 소외층과 함께 나눠요

그룹 17개사 임직원과 3백여 협력사 동참 눈길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1.24 15: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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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설날을 전후해 한 달간을 사회봉사기간으로 정하고 2월20일까지 그룹 내 17개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활동을 전개한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월20일까지 17개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설 맞이 사랑의 떡 나누기'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 동안 임직원들은 독거노인과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전국 1800여세대의 소외가정과 370여개 복지시설을 방문해 설 선물 전달 및 민속놀이 등 봉사를 펼친다.
 
사랑의 떡 나누기 행사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설을 맞아 해 온 것으로, 올해는 재래시장 상품권을 전달해 상차림을 돕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들이 이번 활동에 동참하기로 결정해, 전국 19개 지역분회 총 322개 협력사 임직원들도 사회봉사에 나선다.
 
그룹사별로 현대차는 명절음식 나누기와 민속놀이를 진행하고 기아차는 사회복지단체 차량 무상 점검, 현대모비스는 독거노인 도우미 봉사, 현대제철은 지역 소외가정에 생필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