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시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대치1차 현대아파트가 지난 1월21일 강남구청으로부터 행위허가를 인가받았다. 행위허가는 재건축·재개발의 사업시행인가에 해당하는 절차로 리모델링 사업의 최종 인허가 단계다.
대치동 현대1차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
이번 행위허가에 따르면 대치1차 현대아파트는 향후 리모델링을 통해 전용면적 84㎡로 이뤄진 각세대 면적이 109㎡로 확장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기존 구조를 최대한 활용하면서도 주방 위치를 변경해 방의 개수를 늘리고 거실공간도 확장하는 등 설계특화를 통해 전용 84㎡가구 면적이 29.8% 늘어난 109㎡로 확장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지하 2층까지 주차장을 조성함으로써 주차난을 크게 개선했으며, 본동에서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로 연결하는 등 주차난 개선과 더불어 입주민들의 편의도 높였다. 이밖에도 기존 지상주차 공간을 지하화하고 중정형 단지설계를 도입해 지상을 공원화 함으로써 부족했던 단지조경도 강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