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에서는 유래없는 형태의 오페라가 무대에 오른다.
고양문화재단은 국악기와 서양악기, 우리 전통의 춤꾼과 소리꾼, 그리고 바리톤, 테너, 소프라노가 모두 등장하는 국내최초 국악창작오페라 ‘한울춤’을 내달 7일, 8일(수, 목) 관객에게 선보인다.
‘한울춤’은 우리나라 근대예술의 선구자인 한성준의 삶을 다룬 공연으로서 무당의 자식으로 태어난 천민이 예인청(지금의 국립국악원 역할 담당)에 들어가 흩어진 우리의 가악무를 무대예술로 정리하는 등의 왕성한 그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우리의 전통 무대예술을 지키기 위해 외세에 저항하고 동학에 들어가 활동한 한성준의 모습을 심도있게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오페라는 한양대 음대 이종구 교수가 15년간 준비해 만든 작품으로서 철저한 고증과 짜임있는 공연 구성으로 관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고양문화재단은 전했다.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며, 으뜸자리 5만원, 좋은자리 4만원, 편한자리
3만원, 고른자리 1만 5000원에 티켓이 판매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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