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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매수 또는 콜풋 양매도 전략 유효

[장중 옵션투자전략] 풋옵션 매수는 피해야

임경오 기자 기자  2005.09.21 10: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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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전약후강의 장세가 전개되고 있다. 비록 미국증시가 금리인상 기조 유지라는 악재로 인해 큰 폭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후장도 이 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오늘은 풋옵션보다는 콜옵션 매수가 바람직하다.

따라서 장중 조정 조짐이 보이기 시작할 때  행사가 162.5짜리 10월물 콜옵션이나 오늘 탄생한 행사가 165짜리 10월물 콜옵션 등 외가격 콜매수 전략을 구사하거나 혹은 외가격 콜매수 선물매도의 헤지전략도 좋아 보인다.

또 다가올 급격한 변동성 장세에 대비, 옵션가격의 시간가치 감소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장중 고점이라고 판단되는 시점에서 콜 외가격대 10월물과 풋 외가격대 10월물을 동시에 양매도하는 전략도 고려해볼만 하다. 

콜매수전략을 펼쳤다면 장이 급격히 오르다가 오름 폭이 둔화되는 시점에서 콜매수분을 청산하는게 수익 극대화에 도움될 전망이다.

외가격 풋매수 전략은 피해야

오늘은 외가격대 풋매수전략 만큼은 피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조정을 보이더라도 상승추세여서 풋옵션 가격이 쉽사리 오르지 않고 장이 상승으로 가닥 잡으면 시간가치 감소와 함께 급격하게 빠질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또 양매도 포지션은 위험성이 매우 큰 데다 만기일이 23일이나 남아 있어 시간가치 감소가 크지 않으며  미국시장이 불안한 점을 감안해  장중에 모두 청산하고 밤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