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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경청, 불법조업 현장 목소리 청취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1.24 14: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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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김선덕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이 불법조업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나포 현장 상황을 분석하고 문제점을 발굴 대응하기 위해 현장 단속 경찰관들의 의견 청취에 나선다.

24일 서해지방해경청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전술과 장비, 외사 등 실무요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25일부터 26일까지 목포와 군산 등을 방문해 최근 외국어선 불법조업 실태 및 단속체계와 장비 등의 문제점을 발굴한다.

또 해양경찰청 T/F 현장점검반과 합동으로 인력 운영과 함정 단정 기동전술 등 전술분야와 진압장비 및 신규 장비 도입 필요성 등 장비분야, 사법절차 개선 사항 등 외사 분야 등을 중점 점검한다.

특히 최근 전북 군산의 공무집행방해 사건 당사자들과 면담을 실시해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서해지방해경청 관계자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의 폭력적인 저항에 대한 대응 방향을 설정하고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현장을 방문해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