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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형 모닝, 유러피언 스타일 ‘완성’

리더당 22.0km 연비에 동급 최초 6에어백 기본 적용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1.24 11: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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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24일,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서영종 사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과 기자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모닝’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2004년 출시이후 7년만에 풀 체인지된 신형 모닝은 3년4개월의 기간 동안 총 1800억원에 개발비를 투입됐다.

신형 카파 1.0 MPI 엔진이 적용된 신형 모닝은 최고출력 82마력(ps), 최대토크 9.6kg·m에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9.0km/ℓ, 수동변속기 기준 22.0km/ℓ를 달성했다. 기아차는 신형 모닝에 4단 자동변속기 및 5단 수동변속기를 적용했으며, 미션 오일 교환이 필요 없는 오일 무교환 변속기로 유지비 절감까지 고려했다.

차체 크기는 기존 모닝보다 전장은 60mm, 축거는 15mm, 전고는 5mm 씩 늘어났으며, 개성 넘치는 전면부,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한 측면부, 감각적인 후면 등이 조화를 이룬 유러피안 스타일의 디자인을 완성시켰다.

특히, 신형 모닝은 최첨단 안전 사양 및 편의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동급 최초로 운전석·동승석·사이드&커튼 에어백 등 총 6개 에어백이 기본 적용됐다. 또, 차체 자세 안정성과 조향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해주는 VSM(차세대 VDC)을 장착했다.

이외에도 △7인치 음성인식 DMB 내비게이션 △히티드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리모컨 △버튼시동 스마트키 △원터치 세이프티 선루프 △운전석 대형 선바이저 미러&조명 △전동 접이식 아웃사이드 미러 △4센서 후방주차 보조 시스템 △운전석·동승석 슬라이딩 헤드레스트 △오토라이트 컨트롤 △운전석·동승석 2단 조절 히티드 시트 △자동요금징수시스템(ETCS) 등 첨단 사양을 대거 적용됐다.

기아차 서영종 사장은 “기아차의 노력과 열정이 담긴 2011년의 첫 작품인 신형 모닝은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 및 동급 최고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으로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며 “앞으로 국내 시장을 포함해 글로벌 경차 시장을 주도하게 될 신형 모닝의 활약에 아낌 없는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신형 모닝 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스마트 1005만원 △스마트 스페셜 1090만원 △디럭스 스페셜 1180만원 △럭셔리 123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