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강진군이 지난 21일 2011년 농업분야 지원사업 추진방법과 사업비, 신청기간 등을 상세히 기록한 설명서를 제작 배포하여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강진군에 따르면 당초 농업분야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구제역과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집합 설명회를 생략하고 ‘2011년 농업분야 사업 설명자료’를 800부 제작해 291개 마을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설명 자료는 친환경농업, 유통, 축산, 산림, 농업기술센터 소관업무 142개 사업 600억 원 규모의 사업에 대하여 지원대상자 선정기준과 사업개요, 지원조건 등 사업 전반적인 흐름을 상세히 수록하여 농업인들이 쉽게 희망하는 사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다.
조상언 친환경농산팀장은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직접 설명을 실시하지 못해 아쉽다”며 “농업인들이 사업내용을 공유할 수 있도록 읍ㆍ면사무소, 마을회관, 농업인상담소 등 다중 집합장소에 자료를 비치하여 특정 농가에 사업이 편중되는 일이 없도록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모든 농민들이 고루 잘사는 부자 농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