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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올해 Global Top 5로 도약”

서비스화, 집단지성 제고, 3개 품목 세계 1위 전략 론칭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4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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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올해를 ‘Global Top 5’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4대 전략을 발표했다.
 
먼저 서비스화의 경우 ‘서비사이징(Servicizing)’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사적으로 내걸고 지난해 론칭한 ‘스마트 서비스(Smart Service)’를 국내 시장에 정착시키는 동시에 해외 신규 판매 시에도 Smart Service 방식을 적용해 경쟁사들과 서비스 대응력 및 투자회수(ROI) 측면에서 차별화되도록 할 예정이다.
 
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눈에 띈다. 2000여기 고객 병원 및 관련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연구개발(R&D)도 미국과 일본으로 확장한다는 것이다. 이에 서비스 포털을 운영, 오픈 이노베이션을 실행하고 조직의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기업문화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상의학분야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에서 이룬 성과를 비방사선 분야인 심장과(Cardiology), 치과(Dental), 방사선종양학과(RT) 제품에도 적용해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유지 및 국가별 시장 확보 전략을 본격 추진하고, R&D 및 마케팅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회사인 GNSK와 멸균기 제조사인 리노셈(Renosem)과의 시너지 창출을 적극 시도하기로 했다. 특히, GNSK의 패키지 전자의무기록(EMR) 솔루션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 론칭하기로 했으며, 지능형 모니터링 시스템 정부 과제를 수주한 제론 헬스케어를 통해 스마트 헬스케어(Smart Healthcare) 분야에 본격적으로 참여한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이 같은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기존 제품 판매 외에 심장과 솔루션 (INFINITT Cardiology) 영업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대형병원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 일본은 제품 라인업 확장 및 의료기기 관련 벤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400만달러를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대만과 중국은 시장 재창출을, 동남아는 지역 확대 및 고객 서비스에 중점을 두기로 했으며, 독일은 Smart Service를 앞세워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키로 했다. 또, 신규시장인 브라질, 콜롬비아, 인도, 베트남에 추가적으로 법인을 설립해 해당 지역에서의 밀착영업 및 서비스에 나선다.
 
아울러 국내 시장은 고령화, 헬스케어 지출 확대에 따른 PACS 미도입 병원의 도입 증가, 의원 시장 성장, 업그레이드 및 교체 주기도래, 비방사선과 영역 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예상할 수 있어 국내 사업조직을 지역별로 세분화해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이선주 대표는 24일 “올해는 1.6%의 PACS세계시장 점유율을 2.4%까지 확대하는 동시에 R&D 역량을 배가해 선두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며 “Global Top 5 달성을 위해 전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