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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주얼리호 안전지대 오만으로 이동

내주 초 오만 살라라 항 도착 예정, 삼호해운 안도의 한숨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1.22 13:5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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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호주얼리호가 군의 구출작전으로 소말리아 해적에서 풀려나 안전지대인 오만 살랄라 항으로 항해 중이다.

삼호해운은 현재 시속 7노트 정도로 기동하고 있으며, 통신장비 훼손으로 정확한 시점은 알 수 없으나 내주 초 오만의 살라라 항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호해운은 살랄라항에 도착하면 부상을 입은 선장 석해균 씨를 제외한 한국인 선원 7명은 곧바로 현지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이후 휴식을 취하며 귀국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삼호해운에 따르면 한국인 선원들은 항공편으로 대략 29일께 귀국한다. 또, 삼호주얼리호에 대해서는 대체 선원들이 투입돼 정상 운항이 가능한지 점검하게 된다.

한편, 삼호주얼리호의 이번 구출로 삼호해운 부산 본사는 크게 안도하는 등 선원들의 안전귀국을 위해 분주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