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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의 장관, 완도서 ‘녹색성장 실천’ 강조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1.21 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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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이만의 환경부장관이 21일 완도군을 방문하고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환경경제 효율성 중심의 녹색성장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군청에서 군정현황을 보고받고 청해진 희망강좌 특강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공무원 및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녹색성장으로 가는길’이라는 주제로 2시간에 걸쳐 특강이 이루어졌다.

이날 특강에서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세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위기가 심화되어 인류생존의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환경과 경제를 동시에 고려하는 환경경제 효율성 중심의 녹색성장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 생활의 녹색혁명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정부에서는 산업․발전부문, 건물․교통부문, 폐기물부문, 농업․축산부문 468개 대상업체를 선정 목표관리제를 시행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에 관한 법률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강좌를 마친 이 장관은 청산면 제2수원지 신설 및 공공하수처리 시설 대상지역을 방문하고 사업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또, 슬로길 및 봄의왈츠 드라마세트장 등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 보았으며, 도락 행복마을 유치 희망지역을 방문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현직 장관께서 강의를 위해 군을 방문한 것은 처음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온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군정 현안사항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청산도는 슬로시티로 지정되면서 최근 전국의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면서 지역의 오랜숙원인 청산면 상수원 신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줄 것”을 건의 했다.
/김성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