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동나비엔이이 20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제 6회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 대상 시상식’에서 가정용 보일러 기업부분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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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사랑 베스트 기업 대상’은 지난 2001년부터 소비자 중심의 기업 문화 발전을 목표로, 가장 큰 소비 주체인 여성의 삶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여성 친화적인 공, 사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수상기업은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들과 여성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했으며, 올해는 20세 이상의 전국 여성 네티즌, 약 2만 3천 여명이 온라인 설문에 참여 해 각 부분 별 선호 기업을 선정했다.
가정용 보일러 부문 대상을 수여한 경동나비엔은 지난 88년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보일러를 생산한 이래 에너지 절감과 친환경성 제품 생산에 주력해왔다.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는 콘덴싱 기술을 적용, 기존의 일반 보일러 대비 일년에 약 18만원의 난방비를 절약하는 ‘알뜰 보일러’로 최근 웰빙 문화와 함께 난방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여성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덴싱 기술은 “잠열회수응축 기술”로 연료 속에 숨어있는 11%의 에너지를 추출, 에너지 사용을 최대화 해 에너지 절감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보일러의 진원지로 알려진 유럽 선진국의 경우 콘덴싱 보일러에 대한 법제화와 각종 규격을 도입해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는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들에게 ‘웰빙 보일러’라는 인식으로 가족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에게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기존 일반보일러 대비 훨씬 적은 연료를 사용해 일년동안 33.3 그루의 나무분량에 해당하는 연간 총 467k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막아 유해 가스 배출을 최소화 시킨 보일러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지구 환경까지 고려했다.
또한 풍부하고 일정한 온수 공급이 가능해 좌욕과 반신욕을 선호하는 최근의 웰빙트렌드에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으며 낙뢰, 동파방지 등 70여가지에 달하는 안전장치 채용으로 보일러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경동나비엔 김철병 대표는 수상소감을 통해“경동나비엔의 ‘여성사랑 베스트 기업 대상’ 수상은 경동나비엔 콘덴싱보일러에 대한 여성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며 “점점 높아지는 소비자의 수준을 만족시키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1일 ‘쾌적한 생활 환경을 창조하는 세계 일류 기업으로의 도약’의 비전과 함께 사명을 ‘경동나비엔’으로 변경한 이 회사는 보일러뿐 아니라 에어컨, 환기,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아우르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경동나비엔측은 “19년 연속 콘덴싱 보일러 분야에서 국내 판매 1위를 달성하며, 세계 30 여 개국 대상으로 16년 연속 보일러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