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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시아가 제안하는 올 겨울 패션 트랜드

김소연 기자 기자  2006.10.20 15: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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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추석이 지난 10월 중순, 이제는 앞으로 다가올 추위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비해야 할 때다.

   

올 가을·겨울의 키워드는 한껏 부풀린 버블(bobble)과 오버사이즈(over-size), 겹쳐 입는 레이어드 룩(layered look), 나폴레옹 룩, 에이지리스(ageless)등으로 축약된다.

이러한 것들은 당연시 10~20대인 젊은 여성들만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기존 매스컴에서 여성 주연 배우들의 패션은 과장하거나 드러내놓지 않고, 좀 더 절제미를 갖추고, 고풍스럽게 연출해왔다.

그러나 최근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드라마들에서 여성의 패션은 달라졌다. 좀 더 화려하고 좀 더 섹시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강조되는 쥬시걸 스타일이 트랜드로 서서히 일고 있는 것이다. 

쥬시걸 스타일이란 더 화려하고 섹시함을 강조하는 젊은 세대의 트렌디한 감성에 자연스러운 세련미가 강조되고 기품 있는 감각을 더한 것을 말한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온라인 쇼핑몰 쥬시야의 대표는 “기존 직장여성의 의상이 각자의 연령대다운 옷이었다면, 앞으로는 점점 탈연령화 되어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옷들이 주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여성 대부분이 나이가 들면서 점차 일자로 떨어지는 몸매를 가지게 되므로 허리를 강조하거나 신체에 꼭 맞는 의상보다는 조금 넉넉한 의상에, 패션 포인트가 되는 벨트로 체형의 부담감을 줄여주는 것도 포인트.

먼저 ▲원피스를 입을 때는 얇은 벨트로 포인트만 주는 센스. 다음으로 ▲벨트는 도드라져 보일 수 있는 색상을 선택하는 것이 요즘 유행에 맞춰 코디하는 방법. ▲벨트가 없는 원피스라도 다른 가죽벨트나 페브릭 띠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다. 단 허리에 딱 맞게 조이면 오히려 두꺼운 허리를 강조해버릴 수 있다. ▲ 특히 최근 블랙의상이 유행한다고 해서 늘씬해 보이겠다고 온통 블랙으로 코디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날 수 있다.

쥬시아 대표는 “여성들이 유행하는 패션 스타일을 안다면 쇼핑에 더욱 도움이 된다는 사실 잊지 말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