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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재단, 연평도서 예술심리치료 진행

학생들 정서 및 신체적 안정감 회복 프로그램…학습비 지원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1.21 11:5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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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해비치 사회공헌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이 연평도 포격 피해지역 학생들을 위해 예술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비치 재단은 연평도 학생들을 위해 예술심리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해비치 재단은 연평도 학생들이 포격으로 인한 충격을 극복하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PTSD)에 대한 예술심리치료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월 말부터 진행 중인 심리치료 프로그램인 ‘Heart in Art’는 미술과 무용 등 예술적 기법을 통해 학생의 정서 및 신체적 안정감 회복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재 연평도 주민들이 머물고 있는 김포시 아파트 단지와 인천 영어마을, 인천 해군기지 등에서 단계별로 다양한 주제로 실시되고 있다.
 
이 외에도 해비치 재단은 연평도에 거주하는 학생들에게 매년 초등학생(60만원)과 중학생(80만원), 고등학생(120만원)들에게 학습비를 지원하며 기간은 각 가구별 피해 정도에 따라 최대 3년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아트앤마인드 김현진 원장은 “난생 처음 겪은 상황이라 학생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많이 걱정했다”며 “학생들이 예술수업에 참여로 밝고 명랑한 본연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어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해비치 재단은 정몽구 회장이 평소의 사회공헌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한 재단으로 공정하고 효과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