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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다양한 디바이스로 즐길 수 있는 ‘플레이’ 론칭

수백 편의 영화 서비스…가격은 500원부터 3500원 정도로 이용 가능

이욱희 기자 기자  2011.01.21 11: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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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마트 모바일 기업 KTH(대표 서정수)는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콘텐츠 서비스 ‘Playy(플레이)’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플레이는 KTH의 N-스크린 기반 컨버전스 서비스 브랜드로, 콘텐츠를 ‘재생한다’와 ‘가지고 논다’라는 2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고객(You)과 함께 한다는 ‘Play with You’의 뜻으로 Play에 y를 하나 더해 만든 브랜드명이다.

플레이는 이용하고자 하는 콘텐츠에 한번만 결제하면 단말기 구분 없이 스트리밍, 다운로드 감상이 가능하며, PC에서 보던 지점부터 스마트폰에서 이어볼 수 있다. 또 이용자가 보유한 여러 디바이스의 포맷에 맞춰 별도 인코딩을 할 필요도 없다. 자동으로 보유한 디바이스에 맞춰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스마트 모바일 기업 KTH는 영화 등 영상 콘텐츠를 멀티 디바이스를 통해 감상할 수 있는 N-스크린 기반의 컨버전스 콘텐츠 서비스 ‘플레이’를 론칭했다고 21일 밝혔다.
아울러 현재 플레이를 통해 수백 편의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지속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가격은 500원부터 3500원 정도이고, 개별 구입 또는 월정액의 결제 방식 중 유저의 이용 패턴에 맞춰 선택 구매할 수 있다.

또 영화 이외에도 인기 드라마, 연예·오락,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등의 장르를 추가해 엔터테인먼트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TH 컨텐츠유통사업본부 김형만 본부장은 “OPMD(One Person Multi Device)시대를 맞아 모든 디바이스가 인터넷상에서 연결되고 하나의 서비스를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한번 구매하면 어떤 환경, 어떤 디바이스에서라도 이용할 수 있는 ‘OBAU(One Buy Any Use)’라는 새로운 콘텐츠 통합 이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의 Netflix(넷플릭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H는 지난해 8월 삼성스마트TV에 플레이 앱을 론칭했고, 오는 3월 중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 및 갤럭시탭에서도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앱을 순차적으로 론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