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TX조선해양(067250)에 대해 그룹 유동성 우려 감소와 해외사업장을 포함한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21일 오전 9시7분 전일대비 1700원 오른 3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 역시 이같은 가능성을 주목한 바 있다. 20일 아침 보고서에서 신영증권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해외사업장을 포함한 STX조선해양그룹의 올해 합산매출액은 전년대비 8.6% 증가한 11조12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이익률은 4%로 총 439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엄 연구원은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3조7000억원에 달했던 순차입금이 4분기 말 기준으로 약 9600억원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4분기에 크루즈선박이 최종 인도되면서 일시에 약 7000억원의 현금이 유입됐고, STX OSV 상장을 통해 약 2600억원 가량의 현금이 유입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