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뻥 데 아수까르(Pao de Acucar) 슈퍼마켓 그룹이 제 3세 대형 호화판 업체로 변신하고자 일부 부유층 지역에 진출하기 시작했다.
상파울로에서도 초 고급 주택단지로 알려진 알파빌리에 지난 화요일 처음으로 진출한 뻥 데 아수까르 슈퍼마켓은 즉석 식품 구입 코너, 포도주를 곁들인 일본식 김밥코너, 피자 시식회를 준비하는 한편, 슈퍼마켓 내에 커피숍 코너도 마련했다.
고소득 층을 겨냥해 알파빌리에 진출한 뻥 데 아수까르 그룹은 1천만 헤알(약 41억 원)을 투자했으며, 이는 한 개의 지점 개설을 위한 최대의 투자액이었다.
2004년에 처음으로 상파울로 헤알 빠르끼 지역에 이런 종류의 고급 슈퍼마켓을 개설하기 시작한 뻥 데 아수까르 그룹은 현재 이런 종류의 지점을 8개나 갖추게 되었으며, 다음 해에 2개의 고급 슈퍼마켓을 더 개장될 예정이다. 이 그룹은 알파빌리 지점에서 최대의 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파빌리에서 단지 1킬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까헤포르 소매점도 고소득 층을 확보하기 위한 개념을 도입하고 있다.
뻥 데 아수까르의 빠울로 리마 자문위원은 이러한 호화판 슈퍼마켓 개념은 캐나다의 마르세 그룹의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