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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합격에 다가가는 효과적 문제풀이법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20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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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수험공부를 크게 ‘이론정리’→‘문제풀이’→‘모의고사’로 나눌 때 2단계인 문제풀이는 시험 마무리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과정이다.

과목별 방대한 이론을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해 보고 자신의 현재 실력을 확인해 볼 수 있기 때문. 이처럼 문제풀이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그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도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에 에듀스파(주)에서 운영하는 공무원수험 사이트 고시스파(www.gosispa.com)와 국가고시 주간 섹션 정보지 고시기획(www.gosiplan.com)이 공무원수험준비생을 위한 효과적인 문제풀이법에 대해 정리했다.

◆ 이론 집중 점검·출제경향 파악 = 수험생 A씨는 국어 과목의 기본서의 한 단락을 모두 공부했다. 그 후 해당 단락의 문제를 풀이하고 채점을 한 뒤 해설집의 이론을 다시 점검했다.

그리고 2009년, 2010년 국가직 9급 시험의 국어 과목의 문제지를 풀어 시험 유형에 대해 파악했다. A씨가 진행한 문제풀이 두 방법 중 전자는 단원별 문제풀이, 후자는 연도별 기출문제풀이 이다.

이처럼 문제풀이는 크게 단원별과 연도별 기출문제풀이로 나눠볼 수 있다. 두 방법 모두 자신의 실력과 상황에 맞춰 공부하면 더욱 큰 효율성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우선 각 문제풀이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단원별 문제풀이는 보통 과목별 기본서의 일정한 부분을 공부 한 뒤 해당 이론의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다. 이 경우 이론을 다시 점검할 수 있고 각 단락의 중요한 문제만을 골라 풀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시간 안배를 잘 하지 못 할 경우 기본서의 모든 단원별 문제를 풀지 못할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며 출제 빈도가 높은 단원 파악이 어려울 수 있음을 참고하자.

연도별 기출문제풀이는 각 시험별로 실제 시험에서 출제된 문제를 모두 모아 풀어보는 것이다.

출제 빈도수가 높은 단원 파악이 쉽고 전체 범위의 문제를 풀 수 있다. 그러나 간혹 기출문제 중 지나치게 세밀한 지엽적인 문제를 풀어야 하는 경우가 있으며 이론정리가 미숙할 경우 중요 단원별 내용을 지나칠 수 있다.

시험일이 가까워 올수록 수험생들은 종종 문제풀이의 효율성에 대해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문제풀이를 해도 실력이 느는 것 같지 않아 고민이다. 어떤 공부방법이 효과적인지 궁금하다’라는 의견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국가직 9급 시험일까지 3개월 여의 시간이 남아 있으므로 특정 방법 만을 쫓는 것은 지양해야 함을 명심하자.

우선 단원별 문제풀이는 평소 공부하는 시간에 이론을 정리한 뒤 어려운 문제나 헷갈리는 문제 등을 다시 풀어보며 점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이 경우 일정에 알맞게 계획을 세운다면 학습량이 밀리지 않고 현재 미진한 이론 부분이 어디인지를 알 수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연도별 문제풀이는 시험의 출제경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주말 등 특정한 시간을 이용해보도록 하자. 이론 정리 및 해당 문제풀이 후 연도별 문제를 모의고사 형식으로 풀어본다면 두 배의 학습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