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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 매장 470개 돌파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1.20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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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카페베네가 업계에서 처음으로 400호점을 돌파한 데 이어, 최근 470호점을 넘어서며 500호점을 향해 쾌속질주를 하고 있다.
   
 

카페베네 측에 의하면, 현재 계약을 체결하고 영업을 준비 중인 곳까지 포함하면 매장 보유 수는 총 470여 개에 달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초에도 가맹점 개설 숫자가 이처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카페베네 브랜드 인지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카페베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전국 곳곳에 카페베네 매장이 생겨나고 있는 것. 특히 최근에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 도시의 번화가에 카페베네 매장이 들어서는 추세다.

카페베네 김동한 과장은 “일부에서는 브랜드 커피전문점이 포화상태라고 보는 시각도 적지 않지만, 아직도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커피전문점을 찾기 위해 길을 헤매는 것을 보면, 매장 수 확장은 매장 방문의 용이성을 위해서라도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카페베네는 매장의 무분별한 확장으로 각 가맹점들의 상권 침해를 막기 위해, 가맹점 개설 전부터 창업 전문 컨설팅 업체로부터 상권 분석 등의 창업 컨설팅을 받도록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카페베네는 국내 가맹점 수를 늘리는 것뿐만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리는 한편, 올해를 ‘글로벌 경영’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이미 올해 상반기 안으로 뉴욕 매장이 개설될 예정이며, 싱가포르 매장 오픈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토종 브랜드의 힘을 과시하고 있는 카페베네가 국내 업계 1위의 자리를 수성하고 글로벌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올해에도 ‘공격 경영’이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