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중공업은 지난 12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에 21톤급 굴삭기 5대와 운용인력 투입 등 홍수 재해 복구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최악의 홍수 피해를 입은 브라질에서 재해 복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때 건설장비 20여대를 투입한 것을 비롯해 중국 칭하이, 아이티 지진 등 세계 각지에 발생한 자연재해 복구 지원을 위해 약 40대의 굴삭기와 운용인력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 임종국 전무는 “인도적 차원에서 시작된 이번 지원이 브라질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주 정부의 복구 계획이 확정되는 대로 추가 지원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2년 브라질 시장에 진출한 이래 2008년부터 건설장비 시장 점유율 2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캐터필러 및 고마츠와 함께 브라질 3대 건설장비 메이커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