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코스피, 外人·기관 매도에 ‘하락’…2106.66

이진이 기자 기자  2011.01.20 15:24:0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물량이 출회돼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9.03포인트(-0.43%) 내린 2106.66으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은 3128억원 매수우위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50억원, 90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로 각각 1122억원, 1794억원 매도물량을 쏟아내며 총 29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기계(-1.53%), 전기전자(-1.12%), 은행(-0.99%) 등의 하락 폭이 컸으며, 유통(0.82%), 섬유의복(0.53%), 보험(0.3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로 마감했고,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도 1% 이상 내렸다.
 
반면, 현대차와 기아차가 사흘 만에 반등했고, S-Oil과 한화케미칼 등 정유화학주가 중국 페트로차이나 정유공장 폭발 소식에 1% 넘게 올랐다.
 
이날 상한가 6개를 포함해 361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6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